프랑스 · EPISODE 01회수 성공

중국에서 걸려온 국제전화

오랜 프랑스 거래처의 연락 두절

중국에서 사업하던 한국인 수출업체의 프랑스 거래처가 갑자기 모든 연락을 끊었습니다.

채권 유형
소비재 수출대금
채권 금액
USD 50,000
채권자
중국에 있는 소비재를 수출하는 중소기업
채무자
프랑스의 기업체
회수 단서
현지 소재·영업 조사

Original Story

전체 이야기

해외채권추심을 오래 하다 보니 뜻하지 않게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국제전화가 왔습니다.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 사업가였습니다.
제 거래처로부터 소개를 받았다고 하는데, 전에 몇 번 채권을 회수해준 적이 있던 거래처였습니다.
실력보다는 운이 좋아 회수한 케이스였는데 고맙게도 다른 기업에도 소개를 해주신 것이었습니다.

중국의 기업은 오래 신용거래를 해오던 프랑스의 한 기업이 갑자기 연락 두절된 사건입니다.
계속 거래를 해왔던 거래처인데 느닷없이 전화와 이메일 등 모든 연락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프랑스에는 오래 거래를 해온 채권회수를 잘하는 로펌이 있었습니다.
당사에서 보낸 정보를 본 현지 파트너는 채무자 회사와 대표자의 신용상태 등을 분석한 뒤 추적 및 추심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추심을 진행하던 현지 파트너의 첫 보고는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채무자가 사업하던 사무실은 정리됐고 채무자는 사라졌다.
주변에 문의했지만 어디로 갔는지 아는 사람도 없고, 그 회사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금으로서는 추격할 방법이 없다.

그 보고 이후 아무런 보고가 없었습니다.
채무자가 사무실을 닫고 야반도주했는데 파트너를 재촉한다고 하여 무슨 결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채권자는 자주 문의를 했지만 아직 찾지 못했다는 답변만 하는 저도 답답하고 안타까웠습니다.
그렇게 약 2개월이 지난 후, 아무 연락이 없던 현지 파트너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채무자가 새로 이전하여 개업한 업소 찾아냈습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어떻게 찾아냈습니까? 새로 이전한 곳이 등록됐습니까?

아뇨, 지나가다 찾았습니다.

지나가다 찾다니요?

우리 팀 직원이 아침에 출근하는 길에 어디선가 낯익은 회사간판이 있어서 기억해두었다가 사무실에 와서 확인해보니 그 채무자였습니다.

뭐라구요? 출근하다가 찾았다구요?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서류를 가지고 그 사무실에 찾아가보니 그 채무자가 맞았습니다.

그래서요?

서류를 들이 밀었더니 바로 인정하고 월말까지 변제하겠다고 했습니다.

별 일이 다 있군요. 프랑스에서는 주로 출퇴근하면서 추심합니까? −우린 언제나 안테나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우리도 우연히 채무자를 찾아내는 경우가 있지만 출근길에 찾아낸 경우는 처음입니다. 아무튼 고생 많았습니다.

채무자는 약속대로 채무를 변제했습니다.
한국이든 프랑스든 채권추심을 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그 생각만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출근길에 채무자를 발견하는 행운도 따라주었나 봅니다.
역시 운도 실력입니다.
채권자가 부실채권이 발생하자 당사를 믿고 추심 의뢰했고, 운도 따라줘서 생각지도 않은 방법으로 회수에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비슷한 상황이 떠올랐다면,
그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세요.

자료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국가와 거래 경위부터 차근차근 검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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