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 EPISODE 01회수 성공

채무자도, 추심자도 로펌

전문가를 상대로 한 전문가의 추심

한국 기업의 채무자는 싱가포르의 로펌이었고, 추심을 맡은 곳 역시 현지 로펌이었습니다.

채권 유형
용역대금
채권 금액
USD 52,000
채권자
경기도의 수출기업
채무자
싱가포르의 로펌
회수 단서
현지 동종업계 대응

Original Story

전체 이야기

채권자 : 한국기업
채무자 : 싱가포르의 로펌
추심자 : 싱가포르의 로펌

뭔가 이상하게 보이지만 잘못 쓴 것이 아닙니다.
채무자가 싱가포르의 로펌이 맞습니다.

아주 오래된 일입니다.
해외채권추심을 처음 시작하던 때였습니다.
국내의 기업들은 해외 채권에 대해 어떻게 추심을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힘들어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제가 해외 채권추심을 시작하기 전에는 한국의 기업들은 외국의 추심회사를 찾거나 현지의 로펌을 직접 구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니면 외국에서 못 받은 돈은 그냥 떼인 돈이구나 하고 포기하는 시절이었습니다.

제가 해외 채권추심을 한다고 홍보하자 어느 기업에서 문의가 왔습니다.

추심한 돈을 추심할 수 있습니까?

……. 뭘 어떻게 한다구요?

채무자가 돈을 주지 않아 추심의뢰를 해서 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돈을 주지 않습니다. 그 돈을 추심해주실 수 있습니까?

돈을 받았다면서요.

그런데 돈을 주지 않는다니요?

돈을 추심해서 채무자한테서 받았는데, 로펌에서 저희에게 돈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제가 해외 채권추심을 시작하기 전이라서 국내에서 채권추심을 의뢰할 기관이 없어 현지에 있는 로펌을 직접 찾아서 의뢰한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추심에 성공해서 채무자로부터 변제를 받았는데 로펌에서 그 돈을 꿀꺽하고 채권자에게 반제하지 않은 사건입니다.
세계 어느 곳에나 도둑놈들이 존재합니다.
직업을 가리지 않습니다.

싱가포르의 로펌에 사건을 보냈습니다.
몇 번 의견이 오간 후 빠르게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이 떠올랐다면,
그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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